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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원제6회 다도지도자연수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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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차인연합회 작성일05-03-16 09:00 조회3,8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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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원 제6회 다도 지도자 연수과정 / 사진 2장

다도 지도 과정이 엄격하기로 소문난 석정원차회(회장 박정아)의 제6회 다도지도자 연수과정이 지난 1월 29일 오후 1시부터 30일 오후3시까지  도봉구에 있는 성신여대생활관에서 이루어졌다.

석정원 회원은 다도 각 과정을 거친 뒤 이 지도자연수과정을 수료해야 지도자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므로 이 지도자 연수과정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배양하기 위한 여러 분야의 강의 및 시연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전통생활다례법>(석선혜 불교전통문화원 석정원 차회 원장)과 <한국음악의 이해>(김정수 추계예술대학교 교육대학원장), <한국전통 다식에 관한 연구>(문정숙 석정원 강남지회)로 진행하였다.

본연합회 박권흠 회장과 허재남 부회장, 성신여대의  유문화 교수, 이명희 교수와 이일회, 이현숙 씨 등과 강지명 전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이 함께 하였다. 눈이 녹지 않은 매섭도록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의에 차 강의를 듣는 모습은 과연 오늘의 석정원의 명성을 있게한 힘임음을 실감했다.

 <전통생활차례법>에서 석선혜 스님은 다탕법과 음다법, 차례법등 다법과 다도에 대해 강의하였다. 다법은 중국에서 개발되어 세계로 전파되었으며 그 종류가 차의 종류와 같고, 다법의 목적은 차와 물로 중정의 도를 실행하는 것으로 차의 색깔과 향기,, 맛을 즐기며 그 행위를 통하여 도덕을 이르는데 있다고 했다. 당대의 다법, 송대의 다법, 명대의 다법, 한국의 차례법, 불교사원의 차례법 등을 강의하였다. 

<한국음악의 이해>에서 김저수 교수는 차와 음악을 접목시킨 ‘다악’의 창시자로  세계 최고의 음악을 가진 민족이지만 일제에 의해 우리 음악이 ‘국악’이라는 음악으로 도외시되고 왜곡되어 왔음을 개탄하며 차인들만이라도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자고 역설했다.

<한국전통 다식에 관한 연구>에서 문정숙 씨는 다식의 감미결착제인 꿀과 조청 등은 감미료 과다섭취가 문제되어 이를 대체하기 위한 당류소재인 올리고당을 연구 발표하였다. 올리고당은 생리활성기능과 보습성, 흡승성, 점도, 노화방지, 분해 및 착색 등에 대한 안정성 등의 특성등 그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