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원 한국제다 회장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
지난 6월 10일 목포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차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끼친 공로로 한국제다 운차 서양원(본 연합회 고문) 회장이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전국의 많은 차인들이 축하하였다.

서 회장은 1960년대에 우리 나라 야생차 발굴을 위해 17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200여 곳의 차나무 자생지를 발굴하였고 1995년 10월에는 차문화 보급에 대한 공로로 제4회 초의상을 수상하였으며 1996년에는 일본 시즈오카 현청 주최 차 대회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한국 녹차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기도 하였다.
1997년 운차문화회관을 광주시 소태동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1999년 10월에는 사재를 출연하여 해남 대흥사에 초의선사 동상을 건립하였다.
또한 1975년 당시 커피 등 외제 음료가 수입되어 농가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때에 정부의 농특사업으로 조성된 보성지역의 다원 농가 54세대와 10년간 전량 수매계약을 체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으며 1980년대 초 정부의 외화 정책과 전통문화 선양책에 따라 본격적으로 녹차생산과 보급에 주력하는 한편 일본, 캐나다 등에 수출하여 한국 전통 차문화의 해외 선양과 외화획득에 기여하였다.
현재 영암, 장성, 해남, 보성에 직영다원을 조성하고 현대식 전자동 공장을 설립하여 원료 수급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기함으로써 한국 녹차의 세계시장 진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