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초대전 '작은 것으로부터 바라보기'/ 사진

  일시: 8월 31일부터 9월30일까지
  장소: 인사동 아름다운차박물관 차갤러리(02-735-6678)
  내용: 다완과 찻잔 등
 
      순간적으로 빚어지는 작은 호흡에서 큰 것을 빚는 긴 호흡까지 그릇을 빚는 것은 숨과 흙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다. 작은 찻사발의 구연부에서 산을 헤아리듯이 그 안에 담긴 차 한잔에서 바다의 기운을 느끼듯이,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찻잔의 특징을 굽을 통해 바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